마포구 홍익대 캠퍼스 내 미술대학 건물 증개축 연구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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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가까이 된 건물은 구성주의에 입각한 조형성이 뛰어나지만 공사 당시의 시공기술, 외피의 관리, 건물의 기능이 현 기대치에 비추어 노후되고 개선이 필요. 더불어 경사진 산기슭에 위치하였고 3면에 다른 건물이 인접해 신축이 거의 불가능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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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전면은 16층 높이 문헌관으로 가로막혀 별도의 로비가 없으나 건물을 관통하는 동선으로 좁은 계단실과 복도 내 흐름이 원활하지 않음. 홍익대 미술대학의 위상에 비추어 별도의 로비공간이 존재하지 않고 캠퍼스 내부에서도 건물의 존재가 시각적으로 가려져있어 개선이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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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헌관 로비에서 3층으로 연결되는 나선계단은 매우 아름다우나 거의 사용되지 않고 미술대 건물 1, 2층이 문헌관 3층과 연결되지만 가벽으로 막힘에 착안, 문헌관 나선계단을 통해 미술대 건물 1, 2층으로 연결되는 동선과 전시가 가능한 2개 층고의 로비공간을 설계